[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의료계의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복지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줄어든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늘었고, 상급종합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경기 용인갑 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자 배우자의 그림이 MZ 조폭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8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식 후보자의 배우자 그림과 관련한 MZ 조폭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측은 4·10 총선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복수의 그림에 이른바 'MZ 조폭' 측이 약 30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식 민주당 용인시갑 후보의 배우자인 A씨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과 '고가 미술품의 수집·판매 과정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A씨와 교류가 있는 제보자 B씨가 6일 뉴스웍스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재산형성 과정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A씨는 이상식 후보와 재혼하기 전에는 신용불량자여서 A씨 동생 명의의 계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2019년 이상식 후보와 재혼하고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 작품을 유통하면서 갑자기 100억대 자산가로 변신했다.제보자 B씨는 "2024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중인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탈당과 함께 의원직을 내려놓게 된다.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및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합류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동행했다.허 의원은 탈당의 명분에 대해 "대통령실에 종속된 현재의 국민의힘 모습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24일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부적절한 언행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강욱 전 의원 '암컷' 발언을 비롯해 '청년 비하' 논란을 빚은 현수막,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은 물론 '국민은 표 산식을 몰라도 된다'는 발언 등으로 민주당 인사들의 연이은 설화(舌禍)에 따른 조치로 읽혀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최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을 두둔했던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날 "부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당 안팎에서 지탄을 받아오던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정치권에선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주최한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조총련 주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8세.성곡언론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새벽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인은 부친인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로부터 1975년 회사를 물려받아 쌍용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켰다.비누공장을 시작으로 레미콘 사업을 영위해왔던 쌍용그룹은 김 전 회장 취임 후 중화학과 금융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김 전 회장은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해 1988년 사명을 쌍용자동차로 변경하고 사업을 확장했으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1996년에 제15대 국회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19명의 실명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개가 된 가운데, 해당자로 지목된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만간 환갑을 맞는 보리스 존슨(59) 전 영국 총리가 여덟번째 자녀인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1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존슨 전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이 지난 5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부부의 세 번째 아이이지만, 존슨 전 총리에게는 여덟 번째 자녀다. 부부는 이번에 태어난 아들에게 프랭크 알프레드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존슨 전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천안함 용사들에게 막말을 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직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제출했다"고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대규모 가상자산(코인) 보유·투자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정조준 해 "국민 앞에 진실을 소상하게 밝히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피력했다.박대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인 투자 시장에 쓰나미를 일으키고 민주당을 '남국 바다'에 빠뜨린 장본인이 잠시 떠난다고 한 이후,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김남국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나, 수배령이라도 내려야 하는 것이냐"라고 쏘아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코인 논란'으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18일 "제명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계에서도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것이다. 김 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 이름도 생소한 코인에 거액을 투자하고 심지어 국회 회의 도중에도 빈번하게 사고 팔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식 밖의 일"이라며 "코인 거래의 불법성 여부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지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인 투기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국민의힘은 15일 김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주장하며 맹공을 펼쳤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만약 끝까지 버틴다면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위선 끝판왕인 김 의원에게서 뒤통수를 맞은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꼼수탈당을 평소 입법독재 수단으로 활용해온 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지난 27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의장인 정미섭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상복,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정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교수가 아님에도 교수 직함을 기재한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했다"며 "이는 학력·경력 위조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을 속이고 오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미섭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 의원은 검찰로부터